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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포스터 공개…내달 18일 첫 방송, 주 2회 편성
입력 2013-09-12 15:31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tvN은 ‘응답하라1994 포스터 공개와 함께 내달 1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응답하라1994는 드라마 중 처음으로 금, 토요일 주 2회 편성을 확정 지었다. 색다른 편성전략으로 다시 한 번 ‘응답하라 열풍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응답하라 1994를 이끌어갈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민도희(그룹 타이니지), 바로(B1A4), 손호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1994년도를 고스란히 재연한 7인 7색 패션스타일과 극중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포즈로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팔도청춘 in 서울 ‘촌놈들의 전성시대 흥미로운 문구들이 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펼칠 파란만장한 서울상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응답하라 1994 포스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포스터가 공개됐다.
메인 단체컷만 봐도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의 다른 부분이 눈에 단번에 들어온다. ‘응답하라 1997이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였던 만큼 교복차림과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잡았다면, ‘응답하라 1994는 팔도에서 올라온 청춘들의 캠퍼스 패션과 패기 넘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응답하라 1994의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1994에서 선보일 경남 마산 출신부터, 전남 순천, 충북 괴산, 전남 여수 등 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청춘들의 서울 상경기는 무궁무진한 사건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가득하다. 알고 보면 사소하지만, 한번도 제대로 건드려보지 않았던 팔도 청춘들의 이야기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 해 여름 온 국민을 ‘응칠앓이에 빠뜨리며 신드롬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2탄이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tvN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응답하라 1997의 열풍을 이어 다시 한 번 1990년대를 재조명한다.
‘응답하라 1994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방출신들이 모인 하숙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지방 사람들의 눈물겨운 상경기가 지방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서울 사람들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하며 또 한 번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20년 가까이 지방에서 살다가 대학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하숙생들의 서울에 대한 환상과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웃음을 안기면서도, 부모님과 떨어져 홀로 타지에서 살면서 겪는 외로움과 하숙생 친구들과의 우정 등이 감동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여기에 94학번 새내기들의 캠퍼스 생활로 풋풋했던 감성을 자극하고,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 1994년 신드롬을 일으킨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추억을 자극한다. 성동일과 이일화는 지난 작품에 이어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하숙집 주인으로 활약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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