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공, 성남 도촌 408가구 분양 '스타트'
입력 2006-11-23 14:47  | 수정 2006-11-23 18:06
'포스트 판교'로 불리며 예비청약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던 성남 도촌지구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견본주택을 열었습니다.
청약자격이 무주택 저축통장 가입자로 제한된 가운데서도 주변 분당보다 월등히 싼 분양가 때문에 열기는 높다고 합니다.
구본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4만여평 부지에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5천2백여가구가 들어설 성남 도촌지구.

아파트 뼈대가 속속 드러나면서 제법 신도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도촌지구 첫 입주는 내년 12월.

주택공사는 내년 입주하는 아파트 408가구 분양에 나섰습니다.


청약자격이 무주택 저축가입자로 제한된 가운데서도 판교에 버금가는 좋은 입지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 : 김옥경 / 모델하우스 방문객
-"분당하고 가깝고 아이들 학교 여건도 좋고 모든 환경이 좋은 것 같다."

인터뷰 : 구본철 기자
-"눈길을 끄는 것은 무엇보다 주변 아파트 시세 절반에 해당하는 분양가입니다.

도촌지구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분당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2천만원선.

도촌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950만원 안팎에 불과한 것입니다.

여기에다 사업승인을 일찍받아 입주후 바로 전매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예비청약자를 끌어들이는 요인입니다.

주공은 올해 4백여가구에 이어 내년 도촌지구에 2천5백여가구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 박상천 / 주공 판매부 차장
-"내년에는 국민임대주택 2천여가구와 85㎡이상 5백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도촌지구 첫 분양 청약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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