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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시 폐지, 잦은 부상 논란 끝에 결국 조기종영
입력 2013-09-12 14:13  | 수정 2013-09-12 14:58
[MBN스타 대중문화부]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가 출연진의 잦은 부상으로 녹화 중단 사태까지 겪고, 결국 폐지를 결정했다.
12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MBC 경영진회의를 통해 ‘스플래시의 폐지를 확정했다.
‘스플래시는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다이빙이라는 스포츠가 보여주는 화려한 볼거리로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스플래시 폐지에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출연자들의 크고 작은 부상이었다. 클라라와 샘 해밍턴은 다이빙 연습을 하던 중 목과 허리에 타박상을 입었었고, 다른 출연자 역시 기자간담회에서 서로의 부상을 이야기하며 고충들을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이봉원은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다이빙 연습을 하던 도중 얼굴이 먼저 떨어지면서 안와골절상이라는 큰 부상을 입어 하차를 결정했다.
스플래시 폐지, MBC 예능프로그램 ‘스플래시가 출연진의 잦은 부상으로 녹화 중단 사태까지 겪고, 결국 폐지를 결정했다. 사진=MBC
이봉원이 다친 뒤 다이빙 연습을 비롯해 예정돼있던 촬영이 전면 중단됐고, 그로 인해 폐지설이 불거졌으며, 결국 ‘스플래시는 오는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4회 만에 조기 종영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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