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제이비어뮤즈먼트 (5) 주주분석 - 유재준 M머니 기자
입력 2013-09-12 10:58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먼저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최대주주로는 서준성 회장이 21.94%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제이비어뮤즈먼트는 1999년 11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 등록됐다. 설립 당시 HDT 상호명에서 1999년 현대디지탈테크로 이름을 바꿨다가 2012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셋톱박스, 인터넷프로토콜 셋톱박스, 관광사업 개발업, 카지노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앵커멘트 】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제주 카지노 소송에서 승소판결을 얻어내면서 카지노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용 어떤가?

【 기자 】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올해 3월 자회사인 AK벨루가를 흡수 합병한 이후 카지노 사업부문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주 카지노 소송과 관련해 지난 3일 법원으로부터 승소판결을 받아내 카지노 사업부문의 성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제주신라호텔 카지노 영업권과 관련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제이비어뮤즈먼트의 AK벨루가가 이중계약이 아닌 적법한 계약을 통해 제주 신라호텔 카지노 운영권을 인수했다는 판결이다. 이에 법원은 지난 4월에 내려진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하고 이를 기각했다. 당시 판결은 1심 결과를 뒤집은 것인데,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측은 "소송과 관련된 리스크를 대부분 털어냈다"며 "소송에 의한 불안감과 회사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회사 운영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앵커멘트 】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소송 이후 회사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 새로운 호텔을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 같다. 어떤가?

【 기자 】
제이비어뮤즈먼트는 글로벌 호텔 체인인 호텔익스프레스와 계약 체결을 통해 신축 호텔를 인수하기 했다. 인수 금액은 102억 6000만 원이다. 이 호텔은 신라호텔 카지노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VIP 전용 라운지 등 부대시설을 최고급 사양으로 구성해 사업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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