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제이비어뮤즈먼트 (4) CEO분석 - 최은진 M머니 기자
입력 2013-09-12 10:57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제이비어뮤즈먼트 기업과 CEO 소개는?

【 기자 】
1998년 설립돼, 19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위성방송통신기기를 주력으로 제조와 도소매 사업을 하는 디지털 정보가전 전문 제조회사로 자회사였던 AK벨루가를 인수하며 카지노 레저 전문기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주요 사업은 셋톱박스, 관광사업 개발업, 카지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이비어뮤즈먼트를 이끄는 서준성 회장은 1968년생으로 AK홀딩스 대표, 매쉬필름 대표, 서산투자개발 대표, 마이크로페르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최대주주가 됨과 동시에 대표이사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 앵커멘트 】
제이비어뮤즈먼트, 주가 흐름과 최근 이슈는?

【 기자 】
지난해 7월 1,000원 선에 머물던 제이비어뮤즈먼트 주가는 서 회장 취임 직전인 9월 말까지 9,600원 선까지 올랐다.

공시를 살펴보니, 그 직전 자회사에 금전을 대여했다는 것과 제삼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했다는 이슈가 있었고, 최대주주도 두 차례 정도 변경됐다.

그 외에 소수 계좌에서 거래가 이뤄져 투자 유의해야 한다는 공시도 있었는데, 적자기업이 모멘텀 없이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는 것에 대해 당시 투자자들은 미심쩍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서 회장 취임 이후 주가는 하락했고, 현재는 3,000~4,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 회장은 취임하고 기업 이미지를 높인다는 이유로 사명을 현재의 JB어뮤즈먼트로 변경했다.

그런데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서 회장이 금은산업개발의 이중양도계약을 도운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 조사를 받고 무고로 맞고소를 취하는 등 악재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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