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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좌완 불펜 보강...가르시아 콜업
입력 2013-09-12 10:25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좌완 유망주 오넬키 가르시아(24)를 콜업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가르시아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다저스에 지명된 가르시아는 지난해 상위 싱글A를 거쳐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더블A에서는 25경기에서 52 1/3이닝 41피안타 19실점(16자책)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10경기에서 9 2/3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LA다저스가 좌완 유망주 오넬키 가르시아를 콜업했다. 파코 로드리게스 등 기존 좌완 불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돈 매팅리 감독은 기존의 좌완 불펜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가르시아를 콜업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저스는 현재 J.P 하웰, 파코 로드리게스 등 두 명의 좌완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매팅리는 가르시아는 포스트시즌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기존 좌완 투수들이 부상당하지 않는 이상, 9월 잔여 시즌만 소화할 예정이다. 등번호는 98번이다. 1932년 이후 다저스에서 98번을 단 선수는 그가 처음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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