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인신용등급, 이것은 알아두세요
입력 2013-09-12 09:11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은 개인신용등급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대출 보증만 서더라도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도 있고, 10만 원을 5일만 연체해도 등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개인신용등급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정영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주로 돈을 빌릴 때 금리나 한도를 정하는 기준으로 쓰이는 개인신용등급.」

휴대전화 개통할 때, 자동차를 빌릴 때도 활용되는 등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잘 관리하지 않으면, 정작 돈이 필요할 때 빌리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신용거래는 한 곳에서 꾸준히.」

개인신용등급은 과거 거래실적과 현재 신용상태를 바탕으로 평가되어, 실적이 없으면 평가 근거가 줄어들어 낮은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주거래은행을 정해놓고 꾸준히 신용거래 실적을 쌓아간다면 높은 등급은 물론, 우대금리나 수수료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전화 대출은 신중하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전화 대출.

하지만 연체가 자주 발생하는 상품인 탓에 상품을 이용한 것만으로 신용등급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출보증은 가급적 피하자.」

대출 보증을 서면 그 내용은 신용등급평가에 반영됩니다.

보증을 선 대출에서 연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개인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돈이 필요할 때 대출조건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소액이라도 연체는 금물.」

연체는 개인신용등급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도 3~5년 동안 개인신용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용정보회사에 등록되는 단기연체정보는 10만 원 이상, 5일 이상 연체되면 평가자료에 활용되기 때문에 소액이라도 연체는 금물입니다.

이 밖에도 신용카드이용요금이나 통신비는 자동이체를 해두거나 본인의 신용정보를 자주 확인하는 것도 신용등급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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