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2시시황
입력 2006-11-23 11:57  | 수정 2006-11-23 11:57
코스피 지수가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증시 상승소식이 전해 졌지만 코스피 지수는 어제 상승폭이 컸던데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며 조정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 상승모멘텀과 지수를 아끌만한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닷새째 이어가자 지수는 142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78포인트 내린 1419.7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종이목재,비금속광물과 운수창고,증권업등이 상승하고 있고, 철강금속과 전기전자,의료정밀,운수장비,건설업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SK텔레콤,현대자동차,KT가 하락하고 있고,대형 은행주가 한국은행의 지급 준비율 인상으로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으로 오양수산과 사조산업등 수산물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화성산업은 장하성 펀드 효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17포인트 상승한 618.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융업종과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와 인터넷등의 업종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일반전기전자와 출판매체복제,제조업종과 건설, 금속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섬유의류업종이 4퍼센트 이상 오르고 있고, 제약과 운송업종도 2~3퍼센트 다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CJ홈쇼핑,다음,휴맥스,하나투어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NHN과 LG텔레콤,메가스터디,포스데이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파루와 대한뉴팜,중앙백신이 급등하는 등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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