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감전·부상위험' LED·예초기 리콜명령
입력 2013-09-12 00:58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396개 생활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벌인 결과 감전 위험이 있는 LED 등기구와 날끝에 다칠 우려가 있는 휴대용 예초기 등 12개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국산 I, K, B사와 중국산 H사 LED 등기구는 충전부가 손으로도 쉽게 열려 노출되거나 접지설비, 절연내력이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산 K, O사와 일본산 M사의 휴대용 예초기는 내충격성 시험에서 날끝이 떨어지거나 균열돼 사용자가 벌초할 때 날 파편에 의해 다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선풍기, 전격살충기, 형광등기구 각 1개 제품도 소비자 안전에 문제가 있어 리콜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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