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근혜봉사단' 전 회장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영장
입력 2013-09-11 21:31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제주도 관광선 사업권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성복 전 근혜봉사단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사업가 이 모 씨로부터 제주도 관광선 사업권이 조 모 씨에게 돌아가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1일 구속된 사업가 이 씨는 평소 친분이 있는 조 씨로부터 1억 5천만 원을 받은 뒤 이 전 회장을 만나 이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근혜봉사단은 지난 2010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봉사정신을 잇겠다며 출범한 단체입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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