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 시사…추석 이후 재개될 듯
입력 2013-09-11 21:30 
주민 반대로 갈등을 빚고 있는 밀양 송전탑 공사가 추석 이후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어제 밀양을 찾아 주민 간담회를 열고 재작년 순환 정전사고와 올여름 전력부족사태를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공사강행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밀양 송전탑 갈등 해소 특별지원협의는 어제 가구당 400만 원의 주민 보상안을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반대 주민들은 공사를 저지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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