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집값잡기 지준율 전격 인상
입력 2006-11-23 11:12  | 수정 2006-11-23 11:12
요구불예금 지급준비율이 5%에서 7%로 2%포인트 인상됐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상시 입출금이 가능한 요구불예금 지급준비율을 5%에서 7%로 2%포인트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장기저축성예금의 지준율은 1%에서 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지준율 인상으로 1조4천억원의 시중유동성이 흡수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채권시장에서는 금통위의 지준율 인상을 사실상의 금리 인상으로 받아들이고, 시중금리가 오르고 있습니다.
시중금리가 오르면 자연스레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 금리가 올라 대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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