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광실업 정치자금 후원 수사의뢰
입력 2006-11-23 10:47  | 수정 2006-11-23 10:47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시절 후원자였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부인과 본사.계열사 임원 등 6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선관위는 이들이 지난 5월 29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20명에게 300만-500만원씩 모두 9천800만원의 정치 후원금을 후원회 계좌를 통해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이들이 입금한 후원 금액이 300만-500만원으로 대체로 일정한데다 같은 시점에 한 사람이 3, 4명에게 건넸던 점 등으로 미뤄 자금이 법인에서 흘러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