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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정준영 “정유미, 솔직히 재미는 없어”
입력 2013-09-11 17:04 
[MBN스타(일산) 금빛나 기자] 가수 정준영이 배우 정유미의 첫 인상에 대해 고백했다.
정준영은 1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기자간담회에서 정유미와의 첫 촬영에 대해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촬영 전날 누가 내 가상 부인이 될까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고 상대편이 누가 될지 힌트에 무척 관심을 가졌다”며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거였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털어놓았다.
어떤 사람으로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 정준영은 사실 상대방이 가수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노래를 잘하고 경력이 있는. 그래서 나중에 그녀에게 노래를 불러줄 때가 올 텐데 내가 무슨 면목으로 가수 앞에서 노래를 할까 하는 걱정이 가장 컸었다”고 설명했다.
정준영이 정유미의 첫 인상에 대해 고백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이어 이상형과 관련된 질문에는 재미있고 예쁜 사람을 좋아했다. 그런데 원래 이상형은 항상 바뀌지 않느냐. 정유미는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나는 재미없는데 혼자는 재밌다고 웃고 하는 그런 명랑한 모습이 언젠가부터 더 편안해지고 그게 익숙해졌다. 이상형이 조금 바뀌고 있는데 확실한 건 정유미가 재미는 없다는 것”이라고 밝히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타의 가상 결혼생활을 그리는 ‘우리 결혼했어요는 2008년 3월 첫 방송 이후 5년 넘게 인기를 누리는 장수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기존커플인 2AM 정진운-배우 고준희 커플, 가수 조정치-정인은 하차했다.
오는 14일부터는 기존 커플인 에이핑크 손나은샤이니 태민과 함께 피아니스트 윤한과 배우 이소연, 가수 정준영과 배우 정유미가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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