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황금 무지개 제작사에 따르면 박원숙은 극중 정심 역할을 맡아 미림 역할의 지수원과 모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심은 황금수산 회장으로 일찍 홀몸이 됐지만 아들과 딸을 키우며 대기업을 일궈낸 여장부.
사람을 보는 눈이 정확하고 엄격하며 차가운 여자인데다 아들을 사고로 잃자 손녀를 빼앗고 며느리인 영혜(도지원 분)를 내쫓을 만큼 비정한 인물로 핏줄에 연연해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자신의 사업을 키우는 사위 진기(조민기 분)를 믿지 않지만 그런 사실을 숨기며 강한 대립을 하게 된다..
앞서 박원숙은 MBC ‘백년의 유산에서 민채원(유진 분)의 악독한 시어머니 역할로 강한 인상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런 그가 ‘황금 무지개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 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황금 무지개는 유이와 김상중을 비롯해 김유정, 오재무, 서영주, 안서현, 최로운, 송유정, 정윤석, 김태준, 김동현 등 명품 아역들이 대거 출연,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