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은 11일 오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보고회에서 황정음과는 연기 상대로는 처음이다. 드라마로 만나니 어떤가”라는 질문에 재미있고 편안하다”고 답했다.
지성은 워낙 ‘하이마트 광고 촬영에서부터 다져진 호흡이라 편안했다”면서 배우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감이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다. 그저 즐겁다”고 설명했다.
황정음 역시 정말 인복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골든타임으로 난생 처음 깊은 외로움? 고민을 했는데 바로 이 작품으로 이어져서 오히려 도움이 크게 됐다. 거기에 지성까지 만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약 7년간의 연애 경험이 있는데 드라마 상에서도 똑같은 오래된 연인이다. 감정 이입에 편안한 부분이 많아 즐겁다”면서 작품에 집중해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밀은 인간의 욕망과 엇갈린 사랑을 그린 ‘적도의 남자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쁜 남자를 잇는 KBS의 정통 멜로물이다. 4남녀의 파괴적인 사랑과 이로 인해 파멸돼 가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9월 25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