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전북현대의 홈 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이 14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최고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해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고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프로연맹은 K리그 모든 경기장의 그라운드 상태를 잔디발육 현황, 그라운드 평탄화, 라인, 배수 등의 항목을 두고 경기감독관과 매치 코디네이터, 심판 등이 꼼꼼히 체크해 평가했다. 그 결과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잔디가 10점 만점에 9.52점을 받아 최고의 그라운드로 선정됐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의 그린 스타디움 선정은 노력의 결과였다. 무더운 폭염 속에서 전국 대부분의 경기장이 최악의 잔디 상태를 보인 것과 달리 전주월드컵경기장은 내내 푸른빛을 유지했다.
전북 구단 측은 전주시설관리공단 월드컵운영팀이 ‘그린키퍼를 전담 배치해 잔디관리에 애를 썼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형 송풍기 8대를 이용한 송풍과 급수 등 모든 노력을 동원해 잔디 관리에 힘을 기울였다”는 말로 보이지 않은 노력이 있었음을 설명했다. 이런 관리 덕분에 10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도 관계자들의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전북현대의 이철근 단장은 지난 여름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운 날씨 속에도 전주시설관리공단에서 잔디 관리에 신경을 써 준 결과”라며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에 기쁨을 전한 뒤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선수들 역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lastuncle@maekyung.com]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고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송풍기로 무더위를 이겨내는 등 지속적인 관리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잔디가 그린 스타디움으로 선정됐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
전주월드컵경기장의 그린 스타디움 선정은 노력의 결과였다. 무더운 폭염 속에서 전국 대부분의 경기장이 최악의 잔디 상태를 보인 것과 달리 전주월드컵경기장은 내내 푸른빛을 유지했다.
전북 구단 측은 전주시설관리공단 월드컵운영팀이 ‘그린키퍼를 전담 배치해 잔디관리에 애를 썼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형 송풍기 8대를 이용한 송풍과 급수 등 모든 노력을 동원해 잔디 관리에 힘을 기울였다”는 말로 보이지 않은 노력이 있었음을 설명했다. 이런 관리 덕분에 10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도 관계자들의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전북현대의 이철근 단장은 지난 여름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운 날씨 속에도 전주시설관리공단에서 잔디 관리에 신경을 써 준 결과”라며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에 기쁨을 전한 뒤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선수들 역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lastuncl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