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은 10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다. 엘린은 ‘빠빠빠 안무 도중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엘린은 몸이 공중에 붕 떴다 떨어질 정도로 심하게 미끄러졌지만, 아픈 내색 없이 부끄러운 웃음과 함께 곧바로 일어나 끝까지 무대를 무사히 소화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크레용팝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과 관중들이 모였다. 특히 무대 위에 비를 막기 위한 천막이 쳐져 있었지만 크레용팝은 공연 중간에 관중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즐기고 싶다며 손수 천막을 걷으면서 공연을 펼쳤다.
한편, 지난 8일 유튜브 베보 채널을 통해 공개된 ‘빠빠빠 2.0(글로벌 버전)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45시간 만에 조회수 57만건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