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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 ‘우리 선희’, 개봉할 전국 36개관 확정
입력 2013-09-11 11:49 
[MBN스타 안하나 기자] 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신작 ‘우리 선희(감독 홍상수·제작 영화제작전원사)가 개봉하게 될 전국 극장 36곳을 확정했다.
11일 이 영화의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는 ‘우리 선희가 CGV구로, CGV압구정, CGV여의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등 총 36곳에서 개봉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우리 선희는 세 남자가 한 여자를 둘러싸고 그녀가 누구인지 많은 말들이 오고 가면서 새로운 상황을 발견하게 되는 작품으로, 늘 홍 감독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있는 배우 정유미와 이선균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새로운 걸울 정재영, 이민우, 예지원이 합세해 유쾌한 홍상수 화법을 완성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매 영화마다 타 영화 대비 비교적 적은 상영관에서 상영됨에도 불구하고 알찬 스코어를 기록해왔던 홍상수의 작품들의 뒤를 이어, ‘우리 선희 역시 한국 예술영화에 다시 한 번 부흥기를 불러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신작 ‘우리 선희(감독 홍상수·제작 영화제작전원사)가 개봉하게 될 전국 극장 36곳을 확정했다. 사진=영화 "우리 선희" 공식포스터
한편, ‘우리 선희는 개봉 전 CGV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을 통해 단 2번의 일반 관객 대상 사전 유료 시사회를 진행했다. 당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본 관객들이 자진해서 입소문을 냈고 있는 상태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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