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름다운TV갤러리] 예술과 외설의 경계는?…최경태 작가
입력 2013-09-11 11:07 
【 앵커멘트 】
어디까지가 예술이고, 어디서부터가 외설인지는 아직 끝나지 않은 논란거리인데요.

그 논란에 중심에 있었던 작가를 '아름다운 TV갤러리'에서 만나봤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큰 눈망울에 뽀얀 피부.


인형시리즈을 그리고 있는 최경태 작가의 작품입니다.

최경태 작가는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이 만들어낸 최고로 예쁜 물건이 인형이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최경태 / 화가
- "최고로 예쁜 얼굴은 뭘까? 바비인형 같은 걸 보면 완벽한 사이즈의 얼굴과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2001년, 여고생 포르노그라피전시로 큰 파문을 일으키도 했던 최경태 작가.

음란물 공연이라는 판결을 받고, 전시됐던 작품 35점이 모두 압수돼 소각되기도 했습니다.

예술과 외설에 경계에 있었던 작가는 예술과 외설에 경계 자체가 요즘 시대에 큰 의미는 없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최경태 / 화가
- "저는 개인적으로는 외설과 예술의 차이점이 별로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크로스오버되는 세상에서…"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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