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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우빈, 고무장갑 껴도 급이 달라…상위 1% 위엄 과시
입력 2013-09-11 10:43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내달 9일 첫 방송 예정인 상속자들은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강민혁, 김지원, 최진혁, 임주은, 박형식 등 대세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극중 김우빈은 냉철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웰컴 리조트의 상속자 최영도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김우빈의 첫 촬영은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폭발적인 남성미와 서늘한 지성미를 한꺼번에 폭발시키는 개성만점 열연으로 본격적인 촬영의 시작을 알렸던 것. 김우빈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PD와 만나 상황에 맞는 감정 표현과 캐릭터를 꼼꼼하게 짚어가며 연구하는 면모로 ‘상속자들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카메라만 돌아가면 캐릭터에 몰입하며 집중력 있는 연기를 펼쳐내는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우빈은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드러내는 색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배우다. 절제된 연기력과 뛰어난 열정으로 첫 촬영부터 맡은 캐릭터를 정확하게 표현해냈다. 남다른 표현력과 압도적인 파워를 펼쳐낼 김우빈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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