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맷 켐프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돌아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매팅리는 1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켐프의 복귀에 대해 말했다.
지난 7월 워싱턴과의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친 켐프는 현재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훈련 캠프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재활에 임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경기는 뛰지 못하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오늘 열 번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가 아주 좋았다고 들었다”며 진행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상당히 긍정적이다. 상당히 좋은 과정을 밟고 있다”며 켐프의 재활 과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했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적인 예상을 내놓았다. 올해 안에 다시 경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시즌이 끝나기 전 돌아올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켐프는 최근 햄스트링에 통증이 있었고, 애리조나에 비까지 오면서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매팅리는 며칠 된 얘기들”이라며 켐프의 재활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켐프는 이번 시즌 햄스트링, 어깨, 발목 부상을 차례대로 당하며 세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 사이 놓친 경기는 80경기에 이른다. 출전한 62경기에서도 228타수 60안타 타율 0.263의 저조한 성적을 내며 체면을 구겼다.
한편, 매팅리는 지난 7일 신시내티와의 경기 도중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크리스 카푸아노에 대해 "내일 공을 던질 것이며, 그 이후 불펜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는 1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켐프의 복귀에 대해 말했다.
지난 7월 워싱턴과의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친 켐프는 현재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훈련 캠프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재활에 임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경기는 뛰지 못하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맷 켐프에 대해 올해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적인 예상을 내놓았다. 올해 안에 다시 경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시즌이 끝나기 전 돌아올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켐프는 최근 햄스트링에 통증이 있었고, 애리조나에 비까지 오면서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매팅리는 며칠 된 얘기들”이라며 켐프의 재활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켐프는 이번 시즌 햄스트링, 어깨, 발목 부상을 차례대로 당하며 세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 사이 놓친 경기는 80경기에 이른다. 출전한 62경기에서도 228타수 60안타 타율 0.263의 저조한 성적을 내며 체면을 구겼다.
한편, 매팅리는 지난 7일 신시내티와의 경기 도중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크리스 카푸아노에 대해 "내일 공을 던질 것이며, 그 이후 불펜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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