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윤경, ‘왕가네 식구들’로 1년 만에 안방복귀
입력 2013-09-11 09:40 
배우 김윤경이 KBS2 ‘왕가네 식구들로 브라운관에 전격 복귀한다. 지난해 종영한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김윤경이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 맡은 은미란 역은 수려한 외모와 도발적인 눈매, 엣지있는 이미지까지 겸비한 정체불명의 캐릭터다.
김윤경은 연출 진형욱 감독님과는 ‘당신뿐이야를 함께 한 인연이 있다”면서 그동안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역할을 많이 했기 때문에 당돌한 은미란 역에 강하게 끌렸다. ‘꼭 하고 싶다는 의지를 감독님께 강력하게 어필했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은미란은 미스터리한 인물로 첫 등장한다. ‘은밀하게 반전 면모가 하나 둘 씩 공개될 예정”이라며 김윤경의 등장으로 ‘왕가네에 신선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시청률 24.6%(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주말극 1위를 수성했다. 욕망하는 엄마와 철없는 딸, 상처받은 자식들과 이를 위로해주는 아버지 등 2013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왕가네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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