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유천 팬클럽 ‘블레싱유천’, 3년간 1억 기부
입력 2013-09-11 08:52 
박유천의 누나-이모 팬클럽인 ‘블레싱유천이 3년간 1억을 기부했다.
‘블레싱유천은 지난 2010년 9월 창설된 이후 30세 이상의 누나, 이모 팬으로 구성된 박유천의 팬커뮤니티다.
‘블레싱유천은 최근 창립 3주년을 맞이해 후원 활동을 벌였다. 3년 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환우 박현빈 군에게 수술비 100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공부방들의 수해복구 지원, 난방비 지원, 지역 아동센타들에게 무료급식비 지원 등을 해왔다.
이웃돕기는 전라도 신안 지역 섬마을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공부방에 현금 500만원과 ‘블레싱유천 회원들이 직접 모은 8800여권의 책, 문구류를 기증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이 섬마을 도서관의 이름은 ‘박유천 도서관으로 명명된다.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윤서군(5세)을 위해 300만원의 수술비 지원과 신생아들의 단체 입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나안 우리집에 현금 400만원과 문구류 지원 등 총 1200만원의 현금과 8805권의 책, 100여만원 상당의 문구류를 기부했다.
이렇게 지난 3년간 지원해온 이웃돕기 모금액은 총 1억여원에 이른다.
‘블레싱유천의 이웃돕기 활동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한번 인연을 맺은 이웃과 꾸준한 관심과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유천은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는 영화 ‘해무의 ‘동식 역에 캐스팅돼 오는 30일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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