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대종상영화제, 50회 맞아 극적 회생하나
입력 2013-09-10 17:13 
추락하던 대종상영화제가 극적 회생을 맞을 전망이다.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1차 기자간담회가 10일 오전 11시 그랜드하얏트서울 리젠시룸에서 열린 가운데, 달라진 제도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신영균 대종상영화제 명예이사장, 이규태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 남궁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를 비롯해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이병헌과 조민수가 참석했다.
신영균 대종상영화제 명예이사장과 남궁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은 올해는 특히나 한국영화 역사 속에서 대종상영화제가 반세기를 맞이하는 명예로운 해다. 앞으로도 대종상영화제의 전통성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영화인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대종상영화제는 올해 처음 전문경영인인 이규태 조직위원장을 위촉했다. 이규태 조직위원장은 영화인 뿐만 아니라, 각계의 전문인으로 구성한 자문위원단을 꾸려 더욱 강화된 조직과 체계로 대종상영화제 5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운영정책의 확립과 제도를 재정비 했고, 일반심사위원제를 통해 일반인을 포함해 각 사회계층의 유명인사들을 구성했다.
일반인심사위원제도를 통해 대중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가장 특이할만한 점은 시상금 제도의 부활이다.
이규태 조직위원장은 한국영화인들의 보다 더 자유로운 창작을 응원하기 위해 시상금을 준비하게 되었다. 우리영화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과 조민수는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향후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