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늘(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원 내린 달러당 1,084.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미국 고용 부진과 중국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4.3원 내린 달러당 1,082.5원에 개장했지만, 장중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반전했습니다.
하지만 원화는 신흥시장국 통화 가운데 단연 두드러지는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여건이 상대적으로 튼튼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가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엔저(円低·엔화가치 하락) 현상에 국제유가 상승까지 겹쳐 수출에 차질을 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원 내린 달러당 1,084.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미국 고용 부진과 중국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4.3원 내린 달러당 1,082.5원에 개장했지만, 장중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반전했습니다.
하지만 원화는 신흥시장국 통화 가운데 단연 두드러지는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여건이 상대적으로 튼튼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가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엔저(円低·엔화가치 하락) 현상에 국제유가 상승까지 겹쳐 수출에 차질을 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