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주역 코스닥…미래부 "코스닥 지원 확대"

【 앵커멘트 】
이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기업, 특히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코스닥 기업들의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기업 위주의 성장엔 한계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줄곧 강조한 말입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고, 그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 기반을 닦은 코스닥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종록 /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 "앞으로 우리의 창의성에 희망을 걸어야 하고 (그로부터)세상에 없던 비즈니스가 늘어나면서 경제규모가 넓어지고 다양한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따라서 코스닥 기업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합니다. (코스닥 기업들을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정지완 / 코스닥협회 회장
- "창조경제의 해답은 코스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경제 환경하에서도 코스닥 기업들은 꾸준히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조경제의 구현을 위해 R&D 투자를 확대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기업들의 경영 투명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또 창조경제를 강조할 뿐 실질적인 정부지원은 미미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조현정 / 비트컴퓨터 회장
- "코스닥 기업들이 많은 기술에 대한 도전할 준비가 돼 있지만 시장에 걸림돌 되는 것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또 기업들이 아이디어가 있지만 실제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마땅한 인재가 필요합니다. 정부에서 좋은 인재를 키워주는 역할이 우리 코스닥 기업들을 더 크게 만들고…"

▶ 스탠딩 : 최은진 / 머니국
-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코스닥 기업들. 투명성 확보를 위한 자정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라는 과제를 딛고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choi.e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