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정우 연출 데뷔작 ‘롤러코스터’ BIFF 초청…해외 포스터 ‘익살’
입력 2013-09-10 14:13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초청됐다.
제작진은 10일 ‘롤러코스터의 해외 포스터를 공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정경호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 해외포스터에는 각각의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내달 17일 개봉하는 ‘롤러코스터는 먼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이 부문에는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와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영화들이 초청돼 관객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롤러코스터를 초청한 것에 대해 상업대중영화로써 의심의 여지없는 완성도를 갖춘 것은 물론이며 감독 하정우의 역량이 눈부시게 돋보였다”고 전했다.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탑승한 비행기가 태풍에 휘말려 추락 직전의 위기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코미디 영화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70개국 301편의 다양한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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