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갤럭시 노트3 내일부터 예약 가입
입력 2013-09-10 11:35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의 예약가입을 내일(11일)부터 시작합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U+)는 삼성전자가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3의 예약가입을 11일부터 홈페이지와 매장을 통해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11일 오전 9시부터 10여일간 전국 대리점에서 이 제품의 예약가입을 진행하고 KT는 11일 0시부터 15일 자정(24시)까지 올레닷컴과 전국 올레 매장에서 제품 예약가입을 받습니다.

 LGU+도 11일 0시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가입을 받지만 마감 시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노트3(모델명 SM-N900K)는 갤럭시 노트2보다 화면 크기가 0.2인치 큰 5.7인치(144.3mm) 풀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에 3천2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적용했습니다.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데 LTE-A 상용화를 시작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제품 구입 후 곧바로, KT 가입자는 이달 중 시작할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개시 이후부터 이 제품으로 최대 150Mbps(초당 메가비트) 속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3의 출고가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제품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정식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24∼25일께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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