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풍문추적 렌즈X]'잉크테크·한글과컴퓨터·아남전자'
입력 2013-09-10 11:18 

1. 잉크테크, 협력업체 투자유치 소식에 수혜?

나노 기술을 활용해 잉크를 생산, 판매하는 이미지 프린팅업체 잉크테크가 공동프로젝트를 함께 추진 중인 업체의 투자유치 소식에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계 투자회사인 인베스코 펀드그룹은 플렉시블 관련 기술을 보유한 ThinFilm의 지분 13%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 Thinfilm과 공동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알려진 잉크테크에도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Thinfilm과 잉크테크는 인쇄메모리 관련 공동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관련 제품 출시가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잉크테크에 확인한 결과 인쇄 메모리 관련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베스코의 지분 투자와 관련해서는 Thinfilm으로부터 지분 투자유치와 관련, 통보받은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2. 한글과컴퓨터, 토종 포토샵 ‘이지포토 수출계약 임박?

한글과컴퓨터가 수출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림편집 프로그램, 이지포토를 수출한다는 소식이 돌았는데요.

이지포토는 한글과컴퓨터가 Adobe사의 포토샵을 겨냥해 만든 초보자대상의 토종 그림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글과컴퓨터에 문의한 결과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3. 에너지 저장장치 이슈로 다시 떠오른 앰코의 아남전자 인수

앰코의 김주진 회장이 아남전자를 인수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증권가에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앰코의 김주진 회장은 아남그룹의 창업주 고 김향수 앰코 명예회장의 장남인데요.

아남전자의 주요 주주이자 아남인수트루먼트의 김주채 대표와는 형제관계입니다.

지난 6월 엠코는 송도에 1.5조 원 투자하는 등 국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에 지난 여름 아남전자가 갖고 있는 전력 저장 관련 기술이 전력난과 맞물려 주목을 받으면서 엠코가 성장이 기대되는 아남전자를 인수, 한국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겁니다.

아남전자의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아남전자에 대해 문의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오래전부터 나온 루머”라며 형제라는 특수관계 때문에 끊임없이 나오는 것 같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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