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쌍용양회 (10) 종합분석 - 정진교 · 이지한 MBN골드 전문가
입력 2013-09-10 11:17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1시)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정진교 · 이지한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쌍용양회이다. 시멘트 업종 대표주인 ‘쌍용양회가 관계사인 쌍용인터내셔널과 쌍용에코텍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는데, 합병에 따른 변화는?

【 정진교 전문가 】
쌍용양회는 피 합병 회사인 쌍용인터내셔널과 쌍용에코텍의 발행 주식 총수의 100%를 이미 소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흡수합병 이후에도 기업 내부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거나 혹은 특별히 개선될 부분은 없어 보인다.

시장에서는 일시적 호재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흡수합병에 대한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향후 주가 방향성은 시멘트 업황 개선 여부에 따라 형성될 것이다. 지금 현 시점에서 쌍용양회의 쌍용인터내셔널 및 쌍용에코텍 흡수합병 이슈는 중립적인 재료이다.

【 앵커멘트 】
‘쌍용양회의 상반기 실적을 보면 1분기 적자에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 지속 여부는?

【 이지한 전문가 】
2분기에 영업이익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기업 전반적으로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 측면에서는 흡수합병 기대감으로 이미 어느 정도 주가가 상승했고, 그 이후 기술적으로 역배열 구간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이전 수준만큼의 상승탄력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향후 쌍용양회 실적이 순손실에서 순이익으로 돌아서는 흐름이 나올 경우 그때 투자판단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결과적으로 쌍용인터내셔널과 쌍용에코텍 흡수합병에 따른 주가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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