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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준형,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파라오 전격 캐스팅
입력 2013-09-10 09:40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의 주요 배역들의 캐스팅이 전격 공개 됐다.
특히 주인공 요셉과 함께 극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해설자 역과 제2의 주인공이라 불리며 극 내에서 감초 역할을 하는 파라오 역이 눈길을 끈다.
해설자 역에는 ‘오페라의 유령, ‘맨오브라만차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명품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혜경이 일찌감치 낙점됐다.
‘미친 고음으로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리사가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캐스팅 됐다. ‘시카고, ‘브루클린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뮤지컬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경선 역시 해설자로 최종 캐스팅 됐다. 해설자로 캐스팅 된 세 배우 모두 뮤지컬 계에서는 ‘명품 디바라고 불리는 만큼 세 명의 해설자에 대해 기대가 더해 지고 있다.

코믹하고 익살스러운 파라오 역에는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파라오 역과 맞춤이라는 심사평을받았던 개그맨 박준형과 초연 당시 ‘새로운 파라오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뮤지컬배우 김장섭이 캐스팅 됐다. 오디션 장을 초토화 시키며 ‘파라오다운 파라오다!라는 극찬을 받은 뮤지컬 배우 김형묵도 합류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의 최초의 공동 작업 작품이며, 성경 속에 등장하는 ‘요셉의 일대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2월 샤롯데 씨어터에서 정식 라이선스로는 처음 공연 됐으며, 초연
당시 임시완(제국의 아이들), 송창의, 정동하, 조성모가 열연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앵콜 공연에는 정동하, 양요섭(비스트), 김승대, 박영수가 요셉 역으로 전격 캐스팅되어 기대
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31일 개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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