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행복지수 156개국 중 41위…꾸준한 상승
입력 2013-09-10 07:00 
【 앵커멘트 】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에 덴마크가 선정됐습니다.
한국은 몇 위를 차지했을까요.
김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은 세계에서 41번째로 행복한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이 전 세계 156개 국가를 상대로 국민의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10점 만점에 6.27점으로 전체 4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세계 평균인 5.16점보다 높은 수치로 지난 2005년부터 8년 동안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장 행복한 국가에는 2년 연속 1위인 덴마크가 선정됐고,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르완다와 부룬디 등 아프리카 국가들은 가장 불행한 나라로 꼽혔습니다.

수년째 정국이 불안한 이집트의 행복도가 가장 크게 하락했고,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 그리스,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 등도 낮은 순위를 보였습니다.

세계 최악의 인권국가로 알려진 북한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영상편집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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