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롯데제과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입력 2013-09-09 17:55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성웅 연구원,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 '롯데제과'의 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롯데제과'의 반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약 9,380억 원, 영업이익 약 39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380억 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230억 원 감소했다.

여름 성수기에 매출이 주로 발생하는데 아이스크림 매출이 둔화되면서 2분기 실적이 함께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해외 사업부문은 중국 쪽이 역성장 중이지만 마케팅 투자 확대를 통해 추가 외형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내수 1위 제과업체라 하트 지분 확대 및 연말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100% 지분 취득을 통해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사업은 판촉행사 및 물류 관련 지급 수수료 부담으로 인한 판관비 확대로 인해 부진한 측면이 있으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음식료 업종 특히 제과 업종을 살펴보면 재료비가 상당히 많이 든다. 원가개선 측면의 노력이 보이고 이러한 노력이 숫자로 뒷받침된다면 포트폴리오에 편입해도 된다는 의견이다.

차트를 통해 살펴보면 최근 동사의 흐름은 부진한 면이 있다. 뛰어난 실적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타 제조업체들의 좋은 상승랠리에 비하면 부진한 흐름을 보여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구간은 적극적 매매는 하지 않고 차라리 동사가 1,600,000원을 넘어가면 적극적인 매매를 해도 된다고 보인다.

하지만 현재 시장의 흐름이 바닥에서 올라오는 종목이 많기 때문에 동사도 시장의 흐름을 따라간다는 가정 하에 매수가는 1,460,000원, 목표가는 1,600,000원, 손절가는 1,415,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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