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혼외아들 논란' 채동욱 총장 "유전자 검사 용의" 강수
입력 2013-09-09 11:56  | 수정 2013-09-09 16:39
【 앵커멘트 】
채동욱 검찰총장이 자신의 '혼외아들' 논란에 유전자 검사를 받을 용의가 있다며 강력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아들 의혹에 대해 거듭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채 총장은 오늘 오전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빠른 시일내로 정정보도가 이뤄지지 않으면 추가조치도 검토하겠다고 강경 입장을 내놨습니다.

특히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유전자 검사까지 받을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당초 오늘 출근길에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 논란을 키운다는 의문이 제기됐지만 곧바로 강경대응을 천명하고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채동욱 / 검찰총장
- "(조선일보 보도 어떻게 보나) …."

의혹을 최초 제기한 조선일보는 오늘 후속보도를 통해 혼외아들의 학교기록에 채 총장이 아버지로 기재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wicked@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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