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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박신혜, 첫 촬영 현장 공개…“설거지 느낌 아니까”
입력 2013-09-09 10:01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박신혜가 SBS 새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9일 방송 예정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은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강민혁, 김지원, 최진혁, 임주은, 박형식 등 인기 대우들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박신혜는 가난을 상속받아 힘겨운 현실에서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았다.
박신혜의 첫 촬영은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박신혜가 주방에서 허름한 작업복을 입고 고무장갑을 낀 채 땀을 흘리며 그릇을 닦고 있는 이색적인 장면으로 포문을 연 것. 박신혜는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쌓아왔던 연기력과 철저하게 준비해 온 캐릭터 연구로 극중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첫 촬영을 준비하면서 박신혜는 강신효 PD와 함께 대본을 체크하고, 연기동선과 감정선에 대해 꼼꼼하게 의논하는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의욕을 불태웠다. 박신혜가 보여주는 프로정신과 후끈한 열정에 스태프들의 치밀한 준비까지 더해져 첫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박신혜는 남다른 연기 내공과 검증받은 표현력으로 첫 촬영부터 명불허전 연기력을 보여줬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발산해내는 에너지가 대한민국 대세 여배우다웠다”며 배우들의 열정과 제작진들의 노력이 더해진 고품격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상속자들에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타짜와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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