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PTV 시범서비스 '스타트'
입력 2006-11-22 14:47  | 수정 2006-11-22 16:57
방송과 통신의 대표적 융합서비스인 IPTV의 시범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시범서비스에서는 관련 핵심기술과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가 검증될 예정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IPTV 시범사업이 KT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KT가 주도하는 씨큐브 컨소시엄은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IPTV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신촌, 혜화 등 서울 8곳과 난시청지역인 경기도 양평지역 등의 약 26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지상파 HD 방송을 포함해 24개 이상의 채널과 VOD, 교육, 금융 ,메신저 등 5개 영역 27종 이상의 양방향 서비스입니다.


또 지상파 포털과 전자방송편성표, 이용자 생산 콘텐츠 등 특화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KT는 시범사업을 통해 HD 영상 처리와 디지털 지상파 기술 표준,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 셋톱박스 개발 등 첨단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IPTV 시범사업자인 다음 컨소시엄은 오는 27일부터 서울과 의왕지역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의 IPTV 시범사업공동추진협의회는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한 뒤 내년 1월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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