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이, MBC ‘황금 무지개’ 출연 확정
입력 2013-09-09 07:58 
가수 겸 배우 유이가 MBC 주말극 ‘황금 무지개(극본 손영목, 연출 강대선·이재진) 출연을 확정했다.
9일 제작사 메이퀸픽쳐스에 따르면 해외 일정 등으로 출연 확정을 하지 못했던 유이는 스케줄을 조율, 최근 진행된 대본 연습에 참석했다.
‘황금 무지개가 극 초반 아역 연기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성인 역할인 유이의 연습 분량은 없지만, 지난 주말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 참석하며 분위기를 익혔다.
유이는 ‘황금 무지개의 성인 역할의 중심인물 네 명 중 처음으로 출연을 확정, 김유정의 성인 역할을 맡게 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

유이와 김유정이 맡은 ‘백원 역할은 큰 그룹 회장의 손녀딸이지만 어릴 적 한주(김상중)에게 입양돼 고아 7남매를 이끄는 인물로 등장한다. 말괄량이 성격이지만 강자에겐 더욱 강하고 약자에겐 한 없이 약해지는 정의파로 같이 있으면 사람을 유쾌하게 하고 밝아지게 만드는 빛의 여자다.
어릴 적부터 한주를 통해 바다를 경험하면서 바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해양수산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는 설정이다.
유이는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인 만큼 부담이 크지만 그만큼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캔들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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