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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연예인 60명 음란 동영상 소장 재벌 2세, 22년형 선고
입력 2013-09-08 19:40  | 수정 2013-09-08 21:13
여자 연예인 60명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동영상으로 소장하고 있던 대만의 한 재벌 2세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만 타이베이지방법원은 3일 금융회사 재벌 2세 리쭝루이(28)에게 약에 취하게 한 뒤 강제로 성관계를 맺고 음란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징역 22년 4개월을 선고했다.
리쭝루이는 대만 최대 금융그룹 위안다진쿵 리웨창 회장의 아들이다. 리쭝루이는 약물 투여 등의 방법으로 정신을 잃게 만든 뒤 모델, 배우 등 60여명에 이르는 여성들의 음란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동영상을 여자 연예인들의 이름 알파벳순으로 분류해 콤팩트디스크에 보관하고 이를 친구에게 보여주며 자랑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약을 먹여 성관계를 맺은 여성들 중에는 리쭝루이 아버지의 여자친구와 계모도 포함돼 있어 대만을 충격에 빠뜨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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