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크레용팝, '빠빠빠' 안무 변경…알고보니 팬들 때문?
입력 2013-09-08 15:21 
‘크레용팝 빠빠빠

그룹 크레용팝이 팬들이 제안한 안무를 연습해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선보였습니다.

크레용팝은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빠빠빠 기존 안무를 변경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곡 후반에는 크레용팝 멤버들이 일렬로 선 뒤 맨 앞의 멤버부터 차례대로 회전하며 팔을 뻗는 일명 ‘회오리춤을 선보였습니다.

이 ‘회오리춤은 크레용팝의 팬들이 고안해낸 안무동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레용팝 팬 5명으로 구성된 자칭 ‘일회용팝은 지난 7월 크레용팝 1주년 기념 팬미팅 자리에서 크레용팝을 응원하기 위해 ‘빠빠빠를 패러디해 멤버들이 보는 앞에서 ‘회오리춤을 처음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일회용팝은 강남역, 홍대, 신촌, 이화여대 캠퍼스, 명동 등 서울 곳곳을 누비며 게릴라 공연을 했고, 이 영상은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퍼져 조회수 10만 건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후 크레용팝은 유튜브에 올라온 게릴라 영상을 보며 ‘회오리춤을 연습한 뒤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 위에서 선보인 것입니다.

크레용팝 빠빠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레용팝 빠빠빠, 팬들이 안무가네” 크레용팝 빠빠빠, 팬들 대단하다” 크레용팝 빠빠빠, 안무 재밌네” 크레용팝 빠빠빠, 새 안무 신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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