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산운용업, 한미FTA 체결시 1천억 손실
입력 2006-11-22 12:57  | 수정 2006-11-22 12:57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국경간 거래가 완전 허용될 경우 국내 자산운용업계는 연간 1천억원의 수익감소 효과가 초래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증권연구원은 '한미FTA가 자산운용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 보고서에서 "국내에 직접 펀드의 설립과 모집, 광고까지 허용할 경우 연간 총 937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지난 2005회계연도총 영업수익이 7천266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FTA 체결로 인해 연간 13%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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