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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 “순위 높은 팀 이겨 기분 좋다”
입력 2013-09-07 20:34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임성윤 기자] 넥센 밴헤켄이 시즌 9승째를 달성한 기분을 전했다.
밴헤켄은 7일 목동 두산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넥센 은 경기 초반 맹타를 집중시키며 8점을 선취 하더니 7회와 8회 1점씩을 더해 10-1로 이겼다.
승리투수를 확정 지은 후 밴헤켄은 우리(넥센)보다 순위가 높은 팀을 이겨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한 후 볼 카운트를 좋게 가져가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볼넷을 주지않으려 노력했고 직구에 힘이 있었던 것이 좋았다”는 호투 비결을 밝혔다.
더불어 (팀이) 중요한 시점에 있으니 최선을 다 해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이기도 했다.
두산의 8연승을 저지함과 동시에 3연승을 기록한 넥센은 8일 나이트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넥센 벤헤켄이 7일 두산을 상대로 9승째를 거둔 뒤 "상위팀을 이겨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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