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24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실이 파헤쳐진다.
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24년 전 미국에서딸을 죽인 혐의로 구속 중인 재미교포 이현탁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989년 7월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한 마을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교회의 수양관으로 이용되던 한 오두막. 이현탁 씨는 오두막에서 자신의 딸 지연양을 살해하고 현장에 불을 질러 증거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수감됐다.
24년 전 당시 최신과학수사기법을 이용하여 채택된 증거로 인해 종신형을 선고받은 이현탁 씨는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하지만 이현탁 씨는 한결같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그런데 지난해 최신화재 감식 기법에 근거해 이 사건에 의문을 제기한 전문가의 보고서가 미 재판부에 의해 증거로 인정되면서, 당시 수사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이에 미연방항소법원은 이례적으로 이현탁 씨의 항소를 승인했다.
새로운 증거들이 말해주는 ‘그날의 진실편의 ‘그것이 알고싶다는 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24년 전 미국에서딸을 죽인 혐의로 구속 중인 재미교포 이현탁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989년 7월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한 마을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교회의 수양관으로 이용되던 한 오두막. 이현탁 씨는 오두막에서 자신의 딸 지연양을 살해하고 현장에 불을 질러 증거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수감됐다.
24년 전 당시 최신과학수사기법을 이용하여 채택된 증거로 인해 종신형을 선고받은 이현탁 씨는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하지만 이현탁 씨는 한결같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그런데 지난해 최신화재 감식 기법에 근거해 이 사건에 의문을 제기한 전문가의 보고서가 미 재판부에 의해 증거로 인정되면서, 당시 수사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이에 미연방항소법원은 이례적으로 이현탁 씨의 항소를 승인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24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실이 파헤쳐진다. 사진제공=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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