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잠시 뒤 베트남 도착…세일즈 외교 본격화
입력 2013-09-07 20:00  | 수정 2013-09-07 21:10
【 앵커멘트 】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몇 시간 뒤면 베트남에 도착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순방을 통해 본격 세일즈 외교에 돌입합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측의 환송인사를 뒤로하고 공군 1호기에 오릅니다.

G20 다자외교 무대에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박 대통령은 내일(8일) 새벽 두번째 방문국 베트남에 도착합니다.

박 대통령은 4박 5일간 베트남 순방을 통해 하반기의 새 국정 기조로 내세운 '세일즈 외교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지난 3일)
- "이번 방문은 박근혜정부의 세일즈 정상외교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계기로서 우리가 추구하는 장기적이며 호혜적인 경제 협력의 틀로서 적극적 세일즈 외교를 펼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박 대통령은 당장 베트남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 원전 5·6호기의 국내 기업 수주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직접 신청을 받아 새 정부 최대 규모인 79명의 베트남 경제사절단을 선정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베트남에 불고 있는 한류를 지속시키기 위한 문화 교류 확대는 물론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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