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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지드래곤 “내가 만든 곡, 회사에서도 거절 안 당하는데…”
입력 2013-09-07 19:16 
[MBN스타 김나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에 또 다시 출연하는 것에 대해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3 가요제의 시작을 알리는 ‘무도 나이트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지드래곤은 뮤지션들 중 유일하게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출연했다. 2011년 가요제 당시 지드래곤은 박명수와 한팀을 이뤘었다.
지드래곤은 멤버들과 인사를 나눈 후 다시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사실 지난번에는 제가 원해서 한 게 아니지 않으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명수는 당황해 하며 나도 됐다. 너랑 안 한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드래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번에 했을 때 그때 굉장히 힘들었다. 회사에서도 웬만해서는 제가 만든 곡은 거절당하지 않는다. 근데 명수 형한테는 세네 번 거절당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말했다.
가수 지드래곤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에 또 다시 출연하는 것에 대해 밝혔다. 사진= 무한도전 방송캡처
한편, ‘2013 무도가요제에는 유희열, 지드래곤, 보아, 김C, 장기하, 프라이머리 등 화려한 뮤지션들이 등장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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