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붙박이 1번타자였던 정근우(31)가 158일 만에 2번타자로 뛴다.
정근우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정근우가 2번타자로 뛴 건 지난 4월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처음이다. 정근우는 올해 1번 타순에 고정 배치됐다. 355타수 가운데 341타수가 1번타자로 기록한 것. 2번타자로서 시즌 성적은 10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이었다.
SK는 테이블세터의 순서를 바꿨다. 2번타자로 기용되던 조동화(32)가 톱타자 임무를 맡는다. 조동화가 1번타자로 출전한 건 6월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83일 만이다.
지난 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과 비교해 타순도 일부 변경됐다. 포수 정상호(31)와 우익수 한동민(24), 유격수 김성현(26)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명타자 김상현(33)은 6번에서 7번으로 내려갔다.
[rok1954@maekyung.com]
정근우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정근우가 2번타자로 뛴 건 지난 4월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처음이다. 정근우는 올해 1번 타순에 고정 배치됐다. 355타수 가운데 341타수가 1번타자로 기록한 것. 2번타자로서 시즌 성적은 10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이었다.
비룡군단 부동의 1번타자였던 정근우는 158일 만에 2번타자로 뛴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과 비교해 타순도 일부 변경됐다. 포수 정상호(31)와 우익수 한동민(24), 유격수 김성현(26)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명타자 김상현(33)은 6번에서 7번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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