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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다음 상대’ 크로아티아, WC 본선 직행 빨간불
입력 2013-09-07 11:25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홍명보호의 다음 상대인 크로아티아가 세르비아에 발목이 잡혔다. 2014브라질월드컵 직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크로아티아는 7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 세르비아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8분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13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5승 2무 1패(승점 17점)를 기록했다.
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벨기에와는 격차가 벌어졌다. 벨기에는 적지에서 스코틀랜드를 2-0으로 꺾었다. 7승 1무(승점 22점)로 크로아티아와는 5점차로 벌어졌다. 2경기씩을 남겨놓고 있어, 크로아티아가 조 1위로 올라갈 가능성은 희박하다.

세르비아전을 마친 크로아티아는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11년 만에 방한해, 오는 1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갖는다.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는 크로아티아가 한국을 4-0으로 크게 이겼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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