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결승골’ 일본, 과테말라에 3-0 승

일본 축구 대표팀이 과테말라를 상대로 승리했다.
일본은 6일 저녁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과테말라아의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반전서 일본은 미드필드를 장악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혼다는 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의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일본은 골 퍼레이드에 나섰다. 후반 24분 구도 마사토(가시와)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1분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는 프리킥으로 상대 골망을 출렁이게 만들었다.
일본은 오는 10일 가나와 평가전을 갖는다.

일본 축구 대표팀 자케로니 감독. 사진=MK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