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두환 일가, 주말이나 다음 주 '자진납부' 발표
입력 2013-09-06 20:00  | 수정 2013-09-06 22:57
【 앵커멘트 】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추징금 납부가 점차 구체화되면서 연희동 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에는 추징금 납부와 관련해 중대발표가 있을 것이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희동 현장 분위기는 알아보겠습니다.
오택성 기자!

(네,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입니다.)

중대발표가 임박한 것 같은데 그 쪽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현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한산한 모습입니다.

다만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 씨가 오늘 구속기소되면서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중대 발표가 임박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취재진이 몰렸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동향은 없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현재 연희동 자택을 오가는 사람도 특별히 없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추징금 완납압박을 받고 연희동 측은 연일 가족회의를 열어 납부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에선 추징금 납부액의 윤곽이 잡히고 있는데다 이창석 씨가 구속기소된 만큼,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에는 연희동 측의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988년 전 전 대통령이 백담사로 가기 전 자택 앞에서 중대 발표를 했듯 이번에도 그 같은 발표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MBN뉴스 오택성입니다.[logicte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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