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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1회 연속 4안타 `SK전 0⅔이닝 3실점` 조기강판
입력 2013-09-05 19:10  | 수정 2013-09-05 19:16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홍성민(24)이 제구 난조로 1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됐다.
홍성민은 5일 사직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0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38개.
상대 타자를 맞이할 때는 순조로운 출발이었다. 홍성민은 8타자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는 6개를 잡았다. 몸 쪽으로 바짝 붙인 속공에 SK타자들의 방망이는 잠잠했다. 그러나 볼카운트 2S 이후 바깥쪽 투구가 완전히 빠지면서 제구력이 급격히 흔들렸다.
홍성민은 5일 사직 SK전에 선발 등판해 0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힘겨운 1회였다. 홍성민은 1사 이후 연속 4안타(2루타 1개)를 맞아 2실점했다. 이어 김상현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실점을 더했다. 2사 2루에서 홍성민은 박재상-정상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뒤 2사 만루에서 김사율과 교체됐다. 김사율은 최윤석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1회말 현재 SK가 3-1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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